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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정말.... 감사드려요.

작성자
©**
작성일
2001-11-11
댓글
0
조회수
240
이 글을 보시는 분!안녕하세요?

저는 이지선이라고 합니다. 비록 어린 12살이지만

저도 정말 힘든 일을 겪은 적이 있었어요.

지금으로 부터 4년전의 이야기에요.

지금은 안산으로 이사를 왔지만 그 때는 대구에서 살았어요.

저는 너무 장난이 심해서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했지요.

그 때도 어김없이 친구들과 놀고 시장에 혼자 갔었어요.

그러다가 그만 길을 잃어버렸죠. 그 때는 전화번호를

알기는 알았지만 돈이 없었고 또 도움을 요청해도

그냥 지나갔어요. 그래서 울고 있었는데......

저희 엄마께서 자주 다니시던 슈퍼가게 아저씨께서

시장에 나오셨다가 절 보신거예요.

아저씨께서는 저 때문에 집이 한바탕 날리가 났다고

말씀해 주셨죠. 또 집에서는 엄마 친구분들이 많이

오셔서 더 시끄러워서 늦게서야 제가 없어진 것을

아셨나봐요. 그리고 아저씨께서는 저에게 빵과 음료수를

주시고 집까지 무사히 데려다 주셨어요,

정말 저는 아직까지도 그 아저씨만은 잊을 수가 없어요.

다시 만난다면 아저씨께 꼭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아저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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