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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지하철에서...^^

작성자
신**
작성일
2001-11-12
댓글
0
조회수
317
항상 이용하는 지하철에서의 일이다...

다른 날보다 우리 반이 훨씬 먼저 끝난 날인가보다..

지하철안에는 우리 학교 학생들도 별로 없고 사람들도 별로 없었다..

나는 자연스럽게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문옆에 앉아 있으니 점점 잠이 몰려 왔다..

잠시 졸고 있는데..

신림역에서 문이 열리자 잠시 잠이 깼다..

왠 아기 엄마가 뒤에는 아기를 업고 손에는 조금 더 큰 아이의 손을 잡고 탔다..

때마침 주위를 둘러보니 앉을 만한 마땅한 자리가 없었다..

그때 한 사람이 내려서 다행히 자리가 하나 났는데..

그 아주머니는 큰 아이를 자리에 앉혔다..

그리고는 그 아이 앞에서 서있었다..

아이를 업고 그렇게 서 있는 모습이 안되보였다..

그래서 나는 이번 역에서 내릴 것 처럼 스르르 일어났다..

그리고 문앞에서 서있다보니 아주머니께서 드디어 자리에 앉을 수가 있었다..

나는 몇 정거장을 더 간후 그 열차에서 내렸다..

그 아주머니는 나보다 더 멀리 가시는것 같았다..

그래도 다 앉을 수 있어서 다행인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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