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교 선배언니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저는 지하철을 타고 매일 아침에 학교를 가는데 아침에 일찍 나와서 자주 존답니다. 그리고 저의 학교 학생들도 많이 조는데 그날도 어김없이 꾸벅꾸벅 자리에 앉아서 졸고 있었습니다. 제 앞에는 우리 학교 학생들이 꾸벅꾸벅 다들 졸고 있었습니다. 신림역을 지나 봉천역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울대 입구역이라는 안내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그때 눈을 떳습니다.그런데 제 앞에 있던 언니는 졸고 있던 우리학교 학생들을 지나다니면서 깨우기 시작했습니다.그렇습니다. 저의 학교는 지각을 하면 선생님들께 엄청 꾸중을 듣는데 그언니는 지각을 할까봐 칸을 돌아다니면서 우리학교 학생들이 있으면 깨우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굉장히 당황을 했지만, 그언니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왜 그렇게 못했는지 부끄럽고 그언니가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