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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선생님과 캔커피

작성자
연**
작성일
2001-12-02
댓글
0
조회수
355
저는 현재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이 이야기는 제가 직접 본 이야기는 아니구요.
이 이야기는 저희 학교 선생님을 통해서 들은 이야긴데요.
저희 학교 선생님 중에 한 분은 항상 주머니에 동전을 많이 가지고 계신 분이 계신 다고 합니다.
동전 소리도 나고, 많이 무거우시기도 하지만..
그 분은 지폐로 바꾸시지 않고 항상 동전만 가지고 다니신다고 합니다. 나중에 사연을 들어보니..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그 분이 집에 가실 때면..
가끔 걸인들을 많이 만나신다고 합니다.
그럴때면.. 주머니에 있는 동전으로 따뜻한 캔커피를 하나씩 사서 그 분께 쥐어드리고 오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도 되면..
커피를 쥐어드리고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오신다는 것입니다.
보통 우리들은 걸인들이 냄새나고 더럽다고 피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우리 같은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우리 보다 조금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대해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들도 우리만 생각하기 보다는.. 좀 더 넓은 눈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것은 어떨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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