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menu-icon
mobile-menu-icon
close
close

미담 공유

어머니같은 아주머니... (천사)

작성자
김**
작성일
2001-12-05
댓글
0
조회수
439
학교 끝나고 집에 가려면 나는 버스를 타야 한다.
오늘도 버스를 타고 가는 길이였다.
오늘따라 다리가 너무 아팠었다.
몇정거장이나 갔을까?
버스는 멈춰섰구, 사람들은 올라탔다.
나는 버스타는 사람들중에 다리에 깁스를 한 초등학생
남자아이를 보게 되었다.
그아이의 다리 한쪽은 완전히 깁스로 되어있었다.
불편하겠다 하는 생각으로 안쓰럽게 보였다.
그런 아이에게 선뜻 자리를 내주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나는 뒷자석쪽에 앉아 있었기에, 그아이에게 말을 건낼수가
없었고, 도와줄수가 없었다.
그런데, 앞좌석에 앉아계시던 한 젊은 아주머니께서
그아이에게 다가가서는 "아줌마 옆에 앉아라..." 그러시며
그아이를 부축해주시고 아이와 함께 자리에 앉으셨다.
그런 모습을 주위 아저씨.아줌마께서 보시고 계셨었다.
그렇게 아주머니 옆에 앉게 된 그아이는 아까보다는 조금 나은
모습이었다.
깁스를 한 다리가 너무 불편했었나보다...
좌석도 불편했었는지,,,
아주머니께서는 그아이에게 말을 건네셨다.
"어쩌다 그렇게 다리를 다쳤니? " 하시며, 걱정의 눈길이셨다.
자세한 이야기는 못들었지만,,,
아주머니는 아이가 편하게 있도록 해주려고 도와주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아이의 책가방을 앞에 매시고는 아이의 다리를 쭉 피게하여
아주머니무릎에 올리게 하셨다.
그모습을 보고 나는 아주머니의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
참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아주머니라 생각을 하였다.
모르는 아이를 보고 친자식처럼 그렇게 대해주시는 모습이
꼭 그아이의 어머니같았다.
나는 몇정거장뒤에 내려야 했다.
그렇게 아주머니와 아이의 모습을 보고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감동적이였다!
나도 그아주머니처럼 그런 일을 할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불편하고 힘든 사람들을 도울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도 하게 되면서,,,
주변 사람들을 둘러보고 도와줄수 있는 그러한
마음 착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라는 생각을 또 한번 하게 된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입력
본인확인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비밀번호 입력
본인확인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