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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제가 본 어느 모습보다 아름다운 장면,

작성자
주**
작성일
2002-08-24
댓글
0
조회수
760
어떤 할머니가 계셨어요.

그 할머니는 우릴 보고 뭐라 그러시는 거에요.

저는 키득거리며 옆에 있는 친구에게

야, 저 할머니 뭐라는거냐? 하며

웃었어요.

근데 그 친구는 진지한 표정으로

저 할머니 어디가 편찮으신가봐..

하며 걱정하며, 할머니에게 갔어요.

제 친구는, 할머니를 부축하며, 할머니

어디로 가세요? 하며 어디론가 향했어요.

저는 그 뒷모습이, 제가 본 어느 모습보다

아름다운거 같았어요.

멍하니 있다가, 친구를 쫒아가서 할머니를 같이 부축해줬어요.

할머니를 부축해 준 후에 친구는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을 닦으며, 씨익 웃었어요..

저도 따라 웃었죠..

그 날 제 친구는 어느때의 모습보다

아름다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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