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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안녕하십니까? c

작성자
김**
작성일
1999-11-19
댓글
0
조회수
636

제보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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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대구의 동부정류장 앞에서 토큰과 복권을 팔면서
생활해가는 38살의 김종철입니다. 지금 저는 제가 가진
두가지의 보물을 소개코자 하오니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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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씨는 전문대를 졸업하였으나 신체의 장애가 있어 취업을
하기가 힘들었다. 90년에 경북대병원에서 4일을 매일 출근하다시피
하여 장애인 수첩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3급)
그전에는 몸이 불편하여도 장애인수첩이 없어서 비장애인도 아닌
장애인도 아니였다고 한다. 그에게는 2가지의 보물이 있다.
첫번째는 1~299회까지 모은 올림픽 복권과 86년에 전라도사람에게
서 산 극락조 박제물.

그는 ''살맛나는 세상''책을 읽으며 너무 감동받았다고 하면서
정기적으로 책과, 제보엽서를 보내줄것을 부탁하였다.

책과 엽서는 보내졌고, 답신이 왔다. 엽서가 불티나게 나간다고..

살 맛나는 소식 역시 불티나게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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