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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낮은 곳 밝히는‘사랑의 인술’

작성자
이**
작성일
2000-12-27
댓글
0
조회수
556
포철 광양제철소가 오지마을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펼치는 의료봉사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1993년부터 사내 의사와 간호사,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이동 진료팀’을 구성, 의료시설이 없는 오지나 형편이 어려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과 사회복지시설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8년째 사랑의 인술을 펴고 있다. 8년 동안 돌본 사람은 88개 마을과 보호시설에서 5,500여명에 이른다. 올해엔 진월면 사동마을과 진상면 외금마을, 봉강면 외산마을 등 16개 마을과 노인 복지시설인 성노원을 찾아가 모두 700여명에게 인술을 베풀었다.


진료팀은 농어촌 주민들이 많이 앓고 있는 내과와 외과질환에 대해 상담한 뒤 처방, 투약 등의 무료진료를 펴고 있다. 이 때문에 해당 주민들은 이들이 찾아오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손꼽아 기다릴 정도다.


또 주민들은 의료진을 위해 직접 생산한 신토불이 농수산물로 음식을 만들어 접대하면서 정을 두텁게 쌓아가고 있다.


〈광양/나영석기자 ys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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