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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뚝딱뚝딱'' 무주택서민에 집을...,

작성자
별**
작성일
2001-06-15
댓글
0
조회수
1054
“뚝딱 뚝딱.”
올해는 무주택 서민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국제해비타트의 연례행사가 한국에서 열리는 해다. `지미 카터 특별건축사업 2001''로 이름이 붙여진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자원봉사자 9천여명이 참가해 8월까지 아산, 진주, 경산, 군산, 태백, 파주 등 국내 6개 지역에 모두 120채를 짓게 된다.

여기에 입주하는 사람은 500시간 이상 집을 짓는 데 참여해야 하며, 건축 원가를 15년 동안 분할 상환해야 한다.

해비타트는 인종이나 종교를 넘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주자는 취지로, 1976년 미국의 밀러드 풀러 부부에 의해 시작된 민간 자원봉사운동이다. 국내서는 92년 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한국해비타트·이사장 정근모)가 설립돼 현재 의정부 등 9개 지회가 활동하며 광양 등의 지역에 85가구를 지어 분양했다.

지난 3월1일 충남 아산을 시작으로 주춧돌을 놓기 시작한 올해 특별건축사업은 파주 등을 거쳐 6월2일 경산 지역 기공식으로 이어졌다. 한국해비타트는 준공 전까지 골조, 설비, 전기공사 등 기초공정을 마치고 오는 8월5일부터 11일까지 마무리 공사를 한다. 준공 기간에는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과 코라손 아키노 전 필리핀 대통령이 자원봉사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 관계자는 “주사업지인 아산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집짓기 현장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델라인과 서울패션아티스트협회도 18일 오후 4시 서울 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한국해비타트의 여성의집짓기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패션쇼를 연다.(02)2267~3702(교환 323)

홍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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