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menu-icon
mobile-menu-icon
close
close

미담 공유

일산 소년 소녀 합창단 창단 연주회,1

작성자
정**
작성일
2003-02-24
댓글
0
조회수
3492
봄을 재촉하는 비가 촉촉히 내리는 토요일 저녁 시간 주민들의 발걸음이 주엽교회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일산 소년 소녀 합창단 창단 연주회가 있는 날 입니다.
2년 전에 음악을 사랑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합창단을 만들기로 하고 매주 토용일 오후 2시 부터 6시 까지 연습한 결과 오늘 이 아름다운 창단 공연을 하게 된 것입니다.
2003년 고양세계 꽃 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창단 연주회에 지역 유지를 비롯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함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일산소년 합창단은 관내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로 이우러져 있는데 얼마나 화음이 아름다운지 노래 한 곡이 끝날 때 마다 박수가 끊이지를 않았습니다.
예수께면으로 합창을 시작해 달밤. 고향의 노래 등 귀에 익은 가곡으로 참석한 모든 분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남겨 주었지요.
어린이 합창단은 관내 초등학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어린 학생들이 수화와 곁들어 아름다운 곡을 부를 때 마다 그 귀엽고 진진한 모습에 힘찬 박수를 받았답니다.
앞으로 이들은 불우이웃을 방문해 아름다운 화음으로 저들을 위로하고 정기 연주를 통해 주민들의 정서함양에도 이바지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산3동 자치사업 일환으로 채택되어 성립된 일산소년.소녀 합창단이 예술의 불모지인 이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나아가 이들의 아름다운 활동이 널리 퍼져 다른 지역에도 이런 합창단이 생겨 지역주민에게 기쁨을 주고 우리 청소년들이 음악활동을 통해 밝게 자라기를 기원하는 마음입니다.
지휘자 고태호 선생님은 인사 말을 통해 "어른들의 잣대로 아이들을 평가하지 마세요. 이 아이들의 재능은 무궁무진 합니다. 이런 재능을 가진 학생들의 재능을 펼칠 문화공간이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여기 모인 학생들이 씨앗이 되어 앞으로 문화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어 우리 아이들이 밝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공부하라고 아이들을 몰아 부칠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끼를 맘껏 발휘하며 창조적인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토양을 마련해 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닐까요?
첨부파일
비밀번호 입력
본인확인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비밀번호 입력
본인확인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