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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지하철계단에서의 저를 도와준 아주머니를 칭찬합니다.

작성자
주**
작성일
2003-06-30
댓글
0
조회수
1136
지난 일요일이었습니다.
모처럼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 지하철을 타로 계단을 올라가는 중이었습니다.
(건대입구역은 7호선 바로가는 계단을 만드려 지금 공사중입니다)
약속 시간이 늦어 막 뛰어 올라가는데 구두를 신고 있어서 급히 뛰다보니
발이꼬여 계단에 무릎을 쪄씁니다.
반바지를 입어서 그런지 무릎은 까져서 살갖이 뜨어나가 피가 철철 흐르고
있었습니다.
어떤 아주머니 한분이 저에게로 다가오더니.
" 학생, 괜찮아? " 라고 말씀을 하시면서 수건을 건네주셨습니다.
고맙다고 말을 전하뒤, 가려고 했는데.
" 학생, 여기서 3분만 기다려 " 하시면서 계단을 다시 내려가시더니..
조금 뒤 대일밴드와 생수와 휴지를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휴지에 물을 묻힌 뒤 무릎을 닦아 주시고 대일 밴드를 붙여주셨습니다.
모두 다 외면하는 이 상황에서, 저런 아주머니가 있다는 것에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건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만난 마음고운 아주머니를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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