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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세상의 모든 선생님들이 이렇다면,,,,

작성자
전**
작성일
2003-06-30
댓글
0
조회수
1858
안녕하세요. 서울여상에 다니는 전수진 이라고 합니다.

저는 저희 학교 선생님 한분을 칭찬할까 합니다.

성함은 김. 시. 택. 모두들 골드 택시라고 부르죠.^^

첫 대면은 참 즐거웠습니다. 자 다들~ 내 이름이 궁금하겠찌?

내 이름은 골드택시야~ 골드택시. 잊어먹지 말길 바란다.

헤헤. 우리 선생님 참 훌륭하신 분입니다.

기독교를 믿으셔서 언제나 저희 채플 시간에도 학생들과 함께 노래를 불러주시고.

저희를 하나님의 나라로 즐겁게 함께 데려가 주십니다.

또 부인분은 장애인 학교의 교사로.. 두분이 다 교사신데요.

참 자상하신분이에요. 집에서는 부인이 힘들것을 염려해서

자신이 할수있는 모든 일들을 하심으로써 부인을 도우십니다.

밥은 기본이라고 하시더군요. 저번에 식걸(배구대회에서 밥을 해주는 아이들)을 할때.

선생님께서 간을 봐주신 음식을 맛보았는데요. 정말 끝내주게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제가 선생님께 찡하게 감동을 먹은 사건인데요.

저는 이 사건으로 선생님을 다르게 보았답니다.

그날 저희 반 아이들은 모두다 숙제에 빠져 헤어나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7차 교육과정이 몬지.. 굉장히 수행평가가 많아서. 시험 일주일 전에는 거의

초죽음인게 저희 학교 실정입니다.

그렇게 힘들게 숙제를 하고 있는데.. 모두들 선생님이 들어오신걸 모르고 있었나 봅니다.

저희는 선생님께 너무너무 죄송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너무너무 화가나셔서.

수업을 제끼시고서는 저희를 혼을 내셨습니다.

저는 당연히 담임선생님께서 들어오셔서는 저희를 많이 호통치실것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또 몇 시간째 교실에 남아있을것도 생각하고 있었구요.

중학교때 모든 선생님들이 그러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는 늘 하던때처럼 들어오셔서는..

저희에게 웃으며 말씀하셨습니다. 애들아~ 스마일~ 모두함께 웃자~

스마일~ 자~ 선생님께서 들어오시면. 어떻게 해야하지?

"안녕하세요~" 맞았어. 잘하네~ 우리 세번만 해보자.

저는 감동을 먹어서 우렁차게 외쳤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또오세요.'

헤헤. 저희 선생님은 좋으신 분이에요.

아이들에게 벌을 주시기 보다는.. 따듯한 관심으로 치유하시는. 분.

제 평생 이런 은사님은 없을것 같네요.

저희 담임선생님 이신 김시택 선생님을 칭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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