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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작성자
김**
작성일
2003-10-07
댓글
0
조회수
1022
저는 서울여상에 재학중인 1학년 미반 김태희라고 합니다. 저는 아름다운 이야기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중학교때부터 봐왔던 일입니다.. 4시정도쯤이 되면 꼭 내가 오는길에 한 노부부가 나와 서 계십니다.그중 할머니께선 휠체어를 타고 계시고 할아버지께선 정정 하십니다. 할아버지 께서는 매이매일 할머니를 모시고 나와서 운동을 시키십니다. 어깨도 주물러 드리고, 팔운동 되라고 어깨돌리기도 해드리고 지팡이를 가지고 나와서 걷는 연습도 시켜 드립니다.
그런 할아버지 얼굴을 보면 힘드실꺼 같은데도 표정을 보면 온통 할머니만 걱정하시는 모습입니다. 다른사람 시중을 들어준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데 그 일을 매이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시니 정말 대단 하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그의 반면에 할머니께선 항상 미안한 표정을 짓고 계십니다. 자신때문에 매일매일 힘들어하시는 할아버지께 미안해서일까 항상 할머니의 표정은 좋지 않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는 이런 분들을 보기가 힘듭니다. 결혼을 해서 한달도 채 되지않아 이혼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말입니다. 할아버지 께서도 그런맘이 든적이 없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일 것입니다. 정말 힘든일을 하신것이고 그것을 매일매일 하고 계시니 몸에 엄청난 무리가 오는건 안봐도 훤한 일이다. 그런데도 할아버지 눈, 표정에는 오직 할머니만 생각하시는 것이 딱 눈에 들어옵니다. 어떤일이 있던간에 매일매일 나와서 계시는 그분들을 보면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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