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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따뜻한 사람.. c

작성자
신**
작성일
2003-10-12
댓글
0
조회수
599
제가 칭찬해드리고 싶은 분은 저희 옆집아주머니입니다.

그날은 제가 깜빡 잊고 집 열쇠를 가지고 가지 못했는데,

그래서 다른 가족이 올 때까지 집 앞에서 기다려야했습니다.

전에도 똑같은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도 2시간 가량 기다렸었습니다.

발을 동동 구르며 다른 가족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때 옆집 아주머니가 나오셨습니다.

옆집아주머니가 저를 보시더니 "왜 밖에 서있느냐"고 물으셨고,

저는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주머니는 저를 아주머니 집으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빵과 음료수도 주시면서,

다른 가족이 올 때까지 여기에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옆집아주머니가 아니었으면 몇 시간이고 밖에 서 있어야 했는데,

아주머니 덕분에 힘들지 않게 가족들을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저를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는데 저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하게 대해주신 저희 옆집아주머니를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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