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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할머니께 길을 찾아드린 보람;}

작성자
최**
작성일
2004-05-26
댓글
0
조회수
1009
바로 어제 일이였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에 일어난 일이였습니다.
버스에서 내리고 걸어가고 있던 도중, 뒤에서 누군가 절 부르는것 같아 뒤를 돌아보니 한 할머니께서 저에게 말을 걸어오고 계셨습니다.
"학생, 모래내 시장은 어느쪽으로 가야되지?"
사실 저희 집이 모래내시장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저는 할머니께 길을 안내해 드려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할머니 제가 가르쳐드릴께요"
할머니를 모시고 모래내시장쪽으로 가려는데 할머니께서 약간 부피가 있는 검은색봉지를 들고 계시는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을 대신 들어드렸습니다.
할머니께서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모래내 시장 사거리까지 왔는데, 할머니께 여기서부터는 길을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디까지 가시는데요?, 안내해드릴께요" 라고 했지만 할머니께선 괜찮다고, 고맙다고 연신 말하시곤 다른쪽을 향해 가버리셨습니다.
처음 온 곳에 낯설고 길을 잘 몰라 길을 잃으실수도 있으셨던 할머니를 제가 목적지까진 아니지만 도움이 된것 같아 기쁜마음이 들었습니다.
언제나 조그만한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도움을 줄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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