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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길 잃은 영혼을 구하라...☆

작성자
이**
작성일
2004-05-26
댓글
0
조회수
1078
저번주 주일, 그러니까.. 4월 25일 있었던 일이다.

나는 교회를 가기위해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앞 버스를 놓혔기 때문에 조금 버스가 늦게 왔다. 그래서 넋 놓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누가 내 뒤에서 내허리를 쿡 찌르는 것이었다.

조금 놀라기도 하고, 감히 남의 허리를 찌르는 인간이 누군가 하고 뒤를 돌아 보았다.

그러자 뒤에서 아주 조그만 꼬마가 울었는지 눈물방울이 맺힌 눈을 가지고는 나를 바라보는 것이었다.

나는 꼬마아이에게 왜 우냐고 물어봤다.

그러자 꼬마는 집을 잃어 버렸다고 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래도 모르는 앤데 시간을 버리면서까지 도와줘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아이의 눈을 보니 금방이라도 울것 같아 보여 너무 안쓰러웠다.

나는 꼬마 아이를 집에 데려다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꼬마에게 집이 어디냐고 물었다.

그러자 꼬마는 미니 골드가 있는 쪽이라고 말했다.

나는 곧 시흥 사거리에 있는 미니골드를 생각해 냈고, 꼬마를 데리고 버스에 같이 올아 탔다.

그리고는 나도 거기서 내리기 때문에 같이 내렸다.

꼬마는 막 웃으면서 자기 여기 안다면서 고맙다가는 인사를 하고 집에 찾아 갔다.

금방 울것 같은 아이의 얼굴에서 천진난만한 웃음을 보니 내가 더 기쁘고 홀가분해지는 느낌이었다.

정말 보람된 시간 이었다.

내가 안도와 줬으면 꼬마는 어떻게 햇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그러면서 나는 나에게 칭찬했다.

어려운 꼬마를 도와준 내가 참 착한일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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