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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사탕 하나의 달콤함,☆

작성자
권**
작성일
2004-05-26
댓글
0
조회수
1009
.. 몇일 전 일이었습니다.

학교가 끝나고 , 집에 오는길에 어떤 할머니 한분이 걸어 가시는걸 보았습니다.

양손에는 무거워 보이는 짐들을 들시고 걸음은 아주 천천히 한발 한발

떼어 놓으시는 것이었습니다.

매우 힘들어 보이시는 그 할머니를 보고 저는 가만히 있을수가 없었습니다.

할머니께서는,양손에 무거운 짐을 들고 힘든 걸음을 떼어 놓으시는데

저는, 두손 모두 아무것도 들지 않고 가방만 하나 달랑 맨체

너무나도 가벼운 발걸음을 딛고있었습니다.

왠지 모를 죄송함 때문에 얼른 다가가 할머니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손을 건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께서는 괜찮다고 하시며 ,

제가 내밀었던, 손을 거두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 제가 멈추면 만약 우리 친할머니께서 무거운

짐을 들고 힘겹게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실때 ,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다는 생각을 하니까

내가 그냥 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한번 할머니께 손을 내밀었고 할머니는 웃으시면서

제일 작은 짐꾸러미를 제 손에 쥐어주셨습니다.

그 짐을 받아들고 할머니와 함께 할머니가 가시는 목적지까지,

모셔다 드리고서는, 저는 다시 , 길을 돌아서려는데

할머니께서 "학생~!" 하시며 저를 불러 세우셔서

사탕 한주먹을 쥐어주시면서

"학생 고마워 내가 다른거 줄거는 없고 자 먹어,," 라고 말씀하셨다.

저는 할머니가 주시는거라 거기서 마다 하지 않고 "감사합니다" 하며 ,

인사를 드리고 집으로 오는길에 사탕을 맛있게 먹으면서 왔습니다.

사실 이런 대가를 바라고 한 행동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선행을 하고 받은 사탕이라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선행으로 인해 제 마음까지 따뜻해 질 수 있는

일들을 많이 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학년 숙반 4번 권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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