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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저의 선행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작성자
이**
작성일
2004-05-31
댓글
0
조회수
768
저는 길에서 주운 핸드폰을 찾아 주었습니다. 어느 날 엄마와 함께 시장보러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엄마와 팔짱을 끼고 시장으로 가려고 놀이터를 지나치는데(지름길-0-;) 벤치에 핸드폰 하나가 공손히(?) 올려져 있었습니다. 그 핸드폰은 컬러에다가 카메라까지.. 산지 얼마 되지 않아 보였습니다. 일단 주위에 사람들이 없는지 보고 그 핸드폰을 집어들고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훔치려고 주위를 살핀게 아니라 금방 잊어버린건지도 모르니까 찾아주려고 둘러본거에요;) 엄마와 함께 시장에서 이것저것 반찬 거리를 사고 나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집에서 아까 주운 핸드폰을 꺼내 내장되 있는 카메라로 사진도 살짝 찍어보고 (당연 찍기만 하고 저장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저것 살펴본 다음에 주인의 가족이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주인을 찾아주기로 했습니다. 그때 , 띠리리링 ~ 걸려오는 핸드폰. 나는 주인이구나 싶어서 뚜껑을 열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역시나 핸드폰 주인. 제게 너무 고맙다면서 핸드폰 돌려주길 위해 약속을 정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약속 당일 , 처음 보는 사람이라 처음엔 찾기가 힘들었지만 무사히 핸드폰을 돌려주고 왔습니다. 사람의 끝없는 욕심 상 '그냥 내가 가질까?' 하는 생각을 전혀 안했다고 하면 아마 거짓말이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착한 일 해서 무척 뿌듯한 날 이었습니다.^^ 지금 제 친척언니도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 며칠 째 그 사람한테서 연락이 오질 않아요.. 빨리 정신차리시고 연락주시면 고맙겠습니다-0-ㅋ

이상 〃 1학년 의반 25번 이아름 〃 이었습니다.
이 일은 당연히 누구라도 당연히 해야할 일이겠지만 그래도
우리 모두 칭찬합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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