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이었습니다. 원래 일요일마다 놀러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그날도 어김없이 친구와 서울대공원에 갔습니다. 날씨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사람들도 많이 놀러왔었습니다. 그중에 유독 눈에 띄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휠체어를 탄 장애우분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저는 왠지 무엇인가를 도와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용기를 내어 실행에 옮기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도우미 분들께 다가가 말을 걸었습니다. "저기요.제가 도와드릴일이 없을까요?" 저는 한 장애우분의 휠체어를 밀어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와 함께 휠체어를 밀며 대공원까지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도중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통해 저는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대공원까지 올라와서 헤어질때 그 장애우분께서는 저에게 고맙다며 환하게 웃어주셨습니다. 그 분의 환한 웃음을 보니 조금더 같이 있어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들이 마음을 열고 진정으로 대했기때문에 이렇게 마음을 열어주셨을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장애우들을 사랑이 담긴 따스한 눈빛으로 바라봐주었으면 했습니다. 착한일을 했다는 뿌듯함도 있었지만 그 보다 정말 갚진 경험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도와드리려고 생각은 많이 했지만 용기가 나질안아 실천하지를 못했었지만 자꾸 선행을 하다보니까 이제 잘할수있을것같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사랑이 넘쳐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