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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나의 선행의 첫걸음...

작성자
이**
작성일
2004-06-02
댓글
0
조회수
811
제가 좀 어렸을적 일입니다. 엄마와 함께 버스를 타며 어디를 가는길 이였습니다.
어릴적이라 버스를 타는것 자체로 좋아서 막 기분좋게 탔고, 엄마와 앞뒤로 좌석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편하게 바깥구경도 하며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조금
지나서 한 아이엄마가 아이를 업고 버스를 탔습니다. 그러고는 제주위에
서계셨습니다. 전 그때 어려서인지 양심이 없어서인지 자리양보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뒤에 계신 엄마께서 저에게 자리를 양보하라고
하시는것이였습니다.

갑자기 꿈에도 생각못하던 자리양보라 엄마에게 싫다고 막 짜증같은걸 내다가
결국 자리양보를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그 아이엄마께서 정말 고마워 하시는 것
이였습니다. 그때 갑작스런 감사의 인사를 받아 좀 당황 스럽기도 했지만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그러고는 엄마옆에 딱붙어서 서있었는데

그때 엄마께서 하신말씀이 니가 양보한 자리 하나에 두명이 편해졌구나...
정말 이때 많을걸 깨달은것 같습니다. 그뒤로는 엄마와 함께 버스를 타다
이런 상황이 오면 제가 먼저 양보하자고 말했고, 지금은 혼자서 가다가도
이런 노약자나 힘드신 분이 계시면 항상 자리 양보를 하곤 한답니다.
제가 워낙 말주변도 없고 해서 자리양보도 잘 못했는데, 이 일을 겪은후로는
자리양보만큼은 잘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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