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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선행^ ^a

작성자
i**
작성일
2004-06-02
댓글
0
조회수
830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되던 때였습니다. 그때는 선행이라는 말이 낯설었엇는데, 저희 담임선생님이 제안을 하나 하셨습니다. 우리반 모두 같이 선행을 해보자구 하셨습니다. 그때는 선행이라는 단어가 낯설어서, 잠시 머뭇머뭇 거렸지만 이런 것도 경험이라는 생각에 선생님을 따라 나섰습니다. 거기에 잘 기억도 안나고, 이름도 잘 생각은 안나지만 아주 조그마한 건물이었습니다. 그 건물로 들어가니 몸이 불편한 사람, 장애인...등등 많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습니다. 그때는 그런 사람들이 왜이렇게 무섭고, 우리랑 달라보여서 약간의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희 선생님께서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라면서, 한번 가서 말을 걸어보라고 하셨습니다.그래서 저는 친구랑 요구르트 하나를 들고, 3살정도 된 아이한테 갔습니다. 그런데 저랑 친구랑 생각했던 것보다 애기가 몸만 조금 불편하지, 보통 아기들처럼 너무너무 귀여웠습니다.그 아기로 인해 약간의 불안함은 없어졌습니다. 그 다음부터 거기있는 사람들을 조금이나마 제가 도와드렸구요, 모두다 도와드일 수 없었지만, 도와줬다는 생각에 기분은 뿌듯하였다.그때 나랑 나이가 비슷한 아이도 있었는데, 불편함 없이 나랑 그아이랑 친구랑 정말정말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난다.^^
이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선행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여장상업고등학교 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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