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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선행..........

작성자
서**
작성일
2004-06-02
댓글
0
조회수
859
며칠 전 학원을 다녀오는 길에 땅에 떨어진 ** 여고의 학생의 학생증을 보고 어디 학교 누구 것인가 궁금해서 주웠습니다. 거기엔 버스카드도 들어 있있고, 포인트 카드와 KTF멤버스 카드가 들어있었습니다. 맨 처음에는 버스카드도 들어있고 해서 내가 쓸까......란 못된 생각도 잠깐 했습니다. 하지만 문득 옛날에 한번 지갑을 잃어버린 적이 있었는데 그 지갑에는 용돈을 받은 지 얼마 안돼서 조금의 돈과 학생증 기타 등등의 카드 등이 많이 들어있어서 엄청 속상해 한 적이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께서 그 지갑을 주워서 그 안에 있는 제 연락처를 보고 연락을 해주셔서 찾은 적이 한번 있었습니다. 그 때 그 아저씨께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랐습니다. 찾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은 안 해봤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그 지갑을 주운 사람이 돈이랑 다 쓰고 버리겠지......란 생각을 하고 반 포기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근데 그 지갑을 찾다니, 얼마나 기뻤는지..... "아직은 착한 사람들이 많구나......" 란 생각을 다시 한 번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 학생증을 들고는 우체통으로 가 우체통에 잘 넣었습니다. 다른 카드가 빠지지 않도록 조심조심......학생증에 학교 주소가 있으니 우체부 아저씨가 학교로 보내준다고 들었기에...... 그 학생도 나중에 카드들과 학생증을 돌려 받고 기뻐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돌려줬다고는 모르겠지만......졸려준 사람에게 고마워하고....그리고 또 그 학생도 언젠가 다른 사람의 물건을 주웠을 때 그 물건에 주인의 연락처가 있다면 그 연락처를 보고 연락해 주인에게 돌려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면 계속 그런 일들이 이어지고...이어지고 반복되어 살기 좋고 기분 좋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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