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우수수 내리는 어느날이었다. 하교하고 버스를 타고 가는길에 어느 할머니를 보았다. 할머니께서는 지하철 입구에서 많은 짐을 들고 계시며 비를 피해 서 계셨다. 사람들은 다들 자기 갈길을 가기위해 이리저리 피해가며 바쁘게 다니고 있었다. 나도 피곤해서 집에 빨리 가고싶은맘에 발길을 재촉했지만 왠지 그 할머니가 너무 걸려 발걸음을 뒤로 하고 할머니게 여쭈었다 '할머니 어디가세요?' 할머니께서는 뭐라고뭐라고 하시는것 같았는데 사실 잘 모르겠다 어쨌거나, 할머니께서는 우산이 없으신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우산을 들고 할머니 짐을 하나 들은뒤 할머니께서 가시는 방향을 따라 갔다 할머니께서는 이곳에서 버스를 타면된다고 하시면서 고맙다고 하시며 나를 쓰다듬어 주셨다 사실, 중학교때는 선행하는 일이 별로 없었는데 고등학교에 들어와 도덕수업을 하면서 선행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선행을 함으로써 얻는 보람이 참 좋았다. 앞으로도 선행을 열심히해서 남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많이 베풀며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선행은 행복한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