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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내가 한 선행담

작성자
한**
작성일
2004-06-09
댓글
0
조회수
762
지난 수요일 서울랜드로 소풍 갔을 때 일 입니다.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집으로 오기위해 지하철을 탔는데
너무 운이 좋게 두자리 정도가 비어있었습니다.
그래서 '피곤한데 잘됐다'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앉아있는데
어떤 다리가 불편하신 아저씨 한분이 들어오시는 것이였습니다.
'비켜드릴까 말까 다른 사람이 비키지 않을까?'생각을 하다가
저번에 도덕선생님께서 선행록에 써주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선행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벌떡 일어나
그 아저씨께 자리를 비켜드렸습니다.
그 아저씨께선 웃으시면서 고맙다며,서울여상 좋은 학교니까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하셨습니다.
신림역까지 오는 동안 아저씨께선 한번도 웃음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신림역에 도착해서 아저씨께 인사를 드리고 집으로 걸어오는데
한 꼬마 아이가 길에서 울고있는 것이였습니다.
꼬마한테 왜우냐고 물어보니까 엄마를 잃어버렸다고해서,
공중전화로 아주머니께 연락을 드리고 아이를 찾아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아주머니께서 몇번이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꼬마아이가 전화번호를 알고있어서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그날은 유난히 제가 다른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많았던 날이였습니다.
앞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받는
아름다운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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