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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길 잃은 여자아이

작성자
문**
작성일
2004-06-09
댓글
0
조회수
1069
슈퍼에 들렀다가 집에 가는 길에
놀이터 그네에 앉아서 훌쩍이고있는 여자아이를 봤다.
그 여자아이는 엄마를 찾으면서 울고 있었다.
엄마랑 같이 있다가 길을 잃어버렸다 보다.
평소 같았으면 어떤 여자애가 길을 잃어버렸나 보구나 하고
그냥 지나쳤을 텐데,
엄마가 그러는데 나도 어릴적에 길을 잃어버린적이 있었는데
그 때 엄마가 걱정을 많이 하셨다고 했다.
그 여자아이를 보니까 그 여자아이 엄마도 지금
나 어릴적에 우리엄마처럼 많이 걱정하고 계시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여자아이를 보니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냥 못 지나쳤다.
그 여자아이한테 가서, 엄마를 잃어버렸나고 물어보고 어디서
잃어버렸냐고 물어봤다.
그러니까 그 여자아이는 엄마랑 시장에 있다가
자기는 물건들을 구경하고, 엄마를 찾아보니 엄마가 없어졌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여자아이를 시장에 데리고 갔다. 시장에서 잃어버렸는데
엄마를 찾아다가 놀이터있는데에 왔다는것이다.
시장하고 놀이터는 꽤 가까운 거리였다.
그 여자아이를 데리고 시장에 갔는데 거기에 여자아이 엄마가
여자아이를 찾고 있었다. 둘이 만나서 좋아하는 걸 보니
기분이 뿌듯해졌다. 오늘 착한일을 한것같다.
그 아주머니는 나에게 고맙다고 했다. 고맙다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좋아졌다.
앞으로도 착한일 많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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