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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초등학교가 어디에있니 ?/

작성자
김**
작성일
2004-06-11
댓글
0
조회수
841
합창연습과 박물관을 다녀온후 집으로 오는 길이었습니다.
너무 피곤한 하루여서 빨리 집에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집으로 거의 다 도착했을 때 한 할머니 께서 제게 다가 오셨습니다.
저는 피곤해 죽겠는데 무슨 볼일이 있으시나 하고 조금은 귀찮았습니다.
"학생, **초등학교를 가야하는데 길을 모르겠네.."
나는 손으로 가리키며 "저쪽으로 가셔서 오른쪽으로 꺽으시면..."
하며 설명을 했습니다.
그러나 할머니께서는 잘 모르시겠다고 다기 물어보셨습니다.
마음속에서는 얼른 집으로 들어가 쉬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지만 낯선 동네에서 헤매이실 것 같아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가드려야 겠다고 마음을 먹고 **초등학교까지 같이 갔습니다.
가는 동안 할머니께서는 손자가 학교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하시며 또 제게 몇살이냐고 물어보시고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학교에 거의 다 도착할때 쯤에 할머니 께서 손자가 보이는 것 같으시다며 고맙다고 이제 얼른 집에 들어가서 쉬라고 하셨습니다.
피곤했지만 착한일을 한 것과 할머니의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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