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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하교길에 작은 선행

작성자
함**
작성일
2004-06-11
댓글
0
조회수
848
학기초 하교길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집으로 가는 지하철에 갈아타는 곳이었는데
한 할머니께서 길을 잘 모르신다며 저희에게 물으셨습니다.
모르는 길이면 죄송해서 어쩌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저희가 알고있는 길이었고 할머니께 말씀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하철이 너무 복잡해 할머니는 자세히 알지 못하셔서
저희는 할머니를 할머니가 가시는곳까지 모셔다 드리기로 했습니다.

할머니가 가시는 곳 까지 할머니를 모셔다 드렸더니할머니는 매우 고마워하시며
고맙다 하셨고 저희도 별일은 아니지만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 뿌듯해 졌습니다.

다른사람의 선행에 비해 아무것도아니고 모자라지만
짧은시간에 했던 그 일은 꾀나 제 마음속에(-_-;)남아있고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할머니의 고마워하시던 그 얼굴도 잊혀지지 않고있습니다.

요즘은 좀 삭막한 세상이라 주위에 선행을 보기가 힘들고 저역시도 선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크게 갖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한번씩 하고나니 기분도 좋아지고 뿌듯해지는 나를 느끼면서
정말 선행은 필요한거구나 라고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작지만 뿌듯했었던 그일을 다시 생각하니
앞으로도 조금씩 선행을 해야겠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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