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이다.! ^ ^
집으로 가던길이 었다.
우리동네 피씨방을 막 지날때쯤 이었다.
막 걸어가고 있는데 내가 무언가를 밟고 지나갔다.
그래서 그냥 갈까하다가 몰 밟았나 하고 다시 뒤로 와서 보니
지갑같은비슷한 것을 밟은것이였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지나갈려고 했는데 그래도 한번 주워 보았다.
찾아줘야 한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처음에 집에가던길이라 찾아주기도
약간 귀찮고 시간도 쫌 늦어서 그냥 가야지 하고 생각했었다.
그래도 내가 주웠는데 그냥 가면 안되지 하고 찾아줄려고 마음을 먹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찾아주기를 참 잘한것 같다 ^ ^ㅎㅎㅎ
찾아주려고 그 지갑비슷한것을 열었는데 버스카드와 명함지갑 이었는지
똑같은 명함 여러장과 다른사람의 명함이 가득 들어있었다.
다행이었다. 명함이 있어서 내가 더 쉽게 찾아줄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명함을 보니 이름과 전화번호가 있었다. 전화를 하려고 집으로 마저 갔다.
전화를 하니 처음에는 받지 않았다.
조금 있다가 다시 하니 어떤 남자가 받았다. 아저씨 같았다.
아저씨와 몇마디 말을 나누고 그 피씨방 앞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미리 나와서 기다리고 계셨다.
아저씨께 그것을 건내드렸다.
아저씨께서는 나에게 학생 고마워 하시면서 아이스크림이라도 사먹으라며
천원을 주셨다.
괜찮다고 하였는데 자꾸 사먹으라고하셔서 받았다;;
인사를 하고 그 아저씨와 헤어졌다.
그날 선행을 하고 나서 정말 뿌듯했다.
물론 , 처음에는 약간 고민도했지만 하고나면 이렇게 기분좋고 뿌듯한 것을
왜 고민했었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앞으로는 선행을 할때 이런 고민같은것은 하지 말아야 겠다고 나 자신과
또 한번 약속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