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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나의 선행

작성자
최**
작성일
2004-06-16
댓글
0
조회수
1220
몇일 전이었습니다.
배도 고프고, 입도 심심해서
저희가 운영하는 슈퍼에 잠깐 내려갔습니다.
슈퍼에서 먹을 것 이것저것 챙기고 가려는데,
저희 아빠께서 밖에서 아저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습니다.
그 아저씨는 항상 동네를 청소해 주시는
환경미화원 아저씨였습니다.
제가 집으로 가려는데 아빠께서
아저씨 음료수 가져다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음료수나 꺼내어서 아저씨께 드렸습니다.
아저씨는 고맙다고 하시면서 음료수를 받으셨습니다.
아저씨께서 가신 후,
저는 아빠께 "오~ 아빠 멋진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저희 아빠께서는
"뭐가 대단해 당연한거 아니냐"라고 말씀 하셧습니다.
저는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우리를 위해 봉사하시는 환경미화원 아저씨께는
음료수보다 더 좋은것도 드릴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몇일후,
환경미화원 아저씨께서 쓰레기를 수거하시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아빠께서 말씀하시기 전에
먼저 시원한 음료수를 가져다 드렸습니다.
아저씨께서는 또 고맙다고 하시면서
땀을 닦으시며 음료수를 드셨습니다.
어쩌면 당연히 해야할 일 일지도 모르지만
우리를 위해 봉사하시는 아저씨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서 기뻣습니다.
아주 작은 선행이었지만 선행은 언제나 즐거운 것 같습니다^ ^

1학년 선반 28번 최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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