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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지하철 승무원아저씨

작성자
조**
작성일
2005-12-06
댓글
0
조회수
1816
학원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학원 버스를 놓쳐서 지하철을 타고왔다.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술에 취한듯한 아저씨가 보였다.

그때는 11시쯤 되었기 때문에 퇴근하는 어른들이 꽤 많았다.

그런데 그 술에 취한 아저씨가 비틀비틀 거리면서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그런 장면을 보면서 나도 당황하고 주변 어른들도 당황해서 도울 생각은 안하고

그 아저씨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곧 열차가 출발한다는 신호가 들어올 때 그 아저씨는 거의 떨어질 뻔했다.

그때 근처 승무원 아저씨가 그아저씨를 붙잡아서 다행히 그 아저씨는

위태로운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다.

뉴스에서만 보던 그런 사건을 직접 보니깐 정말 아찔했고

도와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부끄럽고,

그 승무원 아저씨를 존경한다.

물론 승무원이 해야할 일이지만 그 때 난 그 승무원이 정말 대단해 보였고

이 자리에서라도 그 중계동 승무원 아저씨를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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