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하철을 타고 나갈때의 일입니다.
제가 지하철에서 내려 인제 출구로 나가려고 할때였습니다.
그때 한 할머니께서 지팡이로 길을 짚으시며 천천히 지나가고
계셨습니다. 할머니는 시각 장애인으로 보였습니다.
할머니가 출구가 아닌 다른쪽으로 걸어가시는걸 보고
한 학생이 그 할머니에게 올바른 길을 가르쳐드리며 할머니를
부축해 드렸습니다. 그때 저는 제가 먼저 하지 못했다는것에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 이런 학생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고 뿌듯했습니다.
저는 이 아름다운 학생을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