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6일 일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영어과외를 마친 후 당고개역에서 하계역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지하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다리가 불편하신 할머니께서 힘겹게
계단을 올라오시고 계셨습니다. 그때 뒤에서 대학생 같은 분이 달려오너니
할머니의 짐을 들고 계단올라가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그 대학생은 그후에도
지하철안에서 할머니가 조심히 앉을수 있도록 도와주고, 어디서 갈아타야 하는지도
알려주었습니다. 계단에서 도와주는것 까지도 요즘 보기 힘든일인데 마치 자신의
할머니인것 처럼 잘 대해주고 도와주는 아름다운 모습을 가진 이 대학생분을
저는 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