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저는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해서 상봉역에 갔습니다.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지하철역에 있는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시간이 좀 흐른 뒤, 무거운 짐을 들고 계신 어떤 할머니 두분이 제가 앉아있는
의자쪽을 향해 걸어오셨습니다.
그때 저는 자리를 양보해 드려야 하나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근데, 제 옆에 앉아계시던 어떤 아저씨가 일어나시더니 할머니의 무거운 짐을
들어옮겨주시고 자리를 친절히 양보해주셨습니다.
저도 자리를 양보해드리긴 하였지만 순간 주춤하며 망설였던 것이
정말 후회스럽고, 부끄러웠습니다.
다시 이런일이 생긴다면 주저하지 않고 자리를 친절히 양보해 드릴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리를 친절히 양보해 주신 아저씨를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