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4째주 일요일은 치매 요양시설 효능원 가는날
달력에 빨간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남자들은 마당 정리 작업을 했습니다
여자들은 치매 할머님들 목욕을 시켜 드리고 끝내고 오손도손
할머니랑의 이야기 시간 손톱도 깎아 드리고
어른아이 함께 어우러져 봄맞이 대청소도 하고
알콜성 치매 환자분의 종이접기 구경도하며 도움도 드리고
화단가꾸기도 삽들고 열심히 ...
내 딸은 평소 한번도 해 보지도 않은 걸레질도 곧 잘 했습니다
좀 긴 시간의 봉사활동후 후줄건 하여 감자탕으로 마무리...
온 가족이 함께 할수 있는 것이 하필이면 자원봉사야?
라고 말씀 하시는 분은 한 분도 안 계십니다
왜냐구요?
정말 보람차거든요
집에서는 도리도리...질만치던 아이들도 이곳에서는 정말 착해 집답니다
우리 기쁨해 가족봉사회는 다섯가정이 똘똘뭉친 그야말로 멋진 그룹입니다
정말 뿌뜻해지는 매월 4째주 일요일...
오늘도 함께 해 주신 가족들에게 행복 가득 넘치시길 기도하며
마무리 짓는 내 마음은 행복이 가득 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