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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지윤이를 칭찬합니다.

작성자
신**
작성일
2006-05-10
댓글
0
조회수
1897
저는 2학년 10반 김지윤을 칭찬합니다.
저는 지윤이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 중 몇가지를 꼽자면, 제가 학교에서 급식이 들은 날 수저를 까먹고 안가져온 날이 2번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지윤이는 오히려 먼저 "숟가락 빌려줄까?" 라고하며 수저가 없어 걱정했던 저에게 웃으며 말해주었습니다. "그럼 너는 국 어떻게먹어...?! " 라고 말한 저에게 "나는 국 별로 안 먹어. 괜찮아." 라고 말하면서 말입니다. 그 때 저는 저를 위해주는 지윤이의 마음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저라면 "먹고선 씻어서 줘." 라는 말밖에 못 할 것 같은데.
또, 친구가 제 체육복 바지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한동안 계속 체육복을 빌리러다녀야 하는데 쉬는 시간이 촉박해서 빌리러 다니는 시간이 늦을 적이 있습니다. 그럴 때도 지윤이는 늦었음을 알면서도 끝까지 같이 빌리러 다녀주었습니다.
친구를 위한 마음이 있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자리를 빌어 지윤이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지윤이에게 정말 본받고 싶은 점인데, 지윤이는 저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험한 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직 친해진지 얼마 안 되었지만 이때까지 지윤이가 욕을 하는 것은 물론, 화를 내는 것도 본 적이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화가나면 나도 모르게 나오는 험한 말들이 있습니다. 저는 험한말을 사용하지 않는 지윤이를 보면서 저의 험한말 사용을 꼭 고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지윤이를 칭찬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도 친구를 진심으로 대하고 이해해 줄 줄 아는 멋진 친구라는 것입니다. 배울 점도 많고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착한 심성이 있는 지윤이. 저는 그런 지윤이와 예쁜 우정을 영원히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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