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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친절하고 따뜻한 어느 할아버지와 할머니px,auto,au

작성자
곽**
작성일
2006-05-10
댓글
0
조회수
2003
가족끼리 어린이날을 껴서 제부도로 여행을 갔다.
날씨가 조금 쌀쌀하고 비가 올것만 같았다.
콘도에 도착한뒤 가족끼리 갯벌로 구경을 갔다.
날씨는너무않좋았다.
바람이 새차게 불고 금방이라도 비가 올것만같았다.
갯벌을 구경하며 가족끼리 얘기를 막 하면서 걷고 있었는데,
어떤 할아버지하고 할머니 두분이서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쓰레기를 줍고 계셨다.맨날 티비로만 그런 착한분들을 보다가
직접 보니 왠지 신기하고 그분들이 존경스러웠다.
아빠도 그분들을 보셨는지 할아버지 할아버지께 안추우시냐며 말을
걸으셨다. 조금 아빠랑 얘기를 나누시다 보니 우리도 덩달아 얘기를 하게 되었다.
그분들말로는 제부도에 사시는데 사람들이 맨날 갯벌에다가 쓰리기를 버리고
간다면서 그분들이 여기에 사는 주민이니까 산책나온겸 쓰레기를
주우시는 것 이라고 하셨다.그리고 할머니께서는 조금 큰 보온병을 들고 계셨다.
내동생은 그게 뭔지 궁금했는지 물어보았다.그건 보리차라고 하셨다.
날씨가 너무춥길래 마시려고 가지고 나오신거면서 나와 내동생에게도
나눠주셨다.집에서도 항상 마실수있는 물이었는데 할머니께서 주신 그보리차는
너무 맛있었다.그분들을 보니 내가 너무 부끄러웠다.가끔 길가에 과자봉지나
다먹고난 아이스크림 막대기 같은걸 막 버리곤 했었는데 그게 너무나도
부끄러웠고 내자신이 한심스러웠다.
그분들을 보니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고 존경스러웠다.
비록 잠깐 만난 사이이지만 난 그분들을 칭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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