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희 옆집 아주머니를 칭찬하려 합니다.
저희 옆집 아주머니는 아직 이사 온지 얼마 되지 않으셔서 저희 집과 많이 친하진 않지만,
제가 인사를 하거나 하면 정답게 받아 주시며 가끔은 집안의 대소사를 물어 보시기도 하고,
준비물이 급하게 없을땐 빌려주시기도 하시며 저희 집과 정답게 지내십니다.
이웃과 친하게 지내는 건 당연한 일이라 할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웃이 불친절하면 밖에 나가서 이웃을 마주치기가 싫어지고,
이웃이 친절하면 더 관계를 맺고 싶어하고,
그 집에 살아서 그렇게 좋은 이웃을 만난 것이 다행이라 여겨지는 만큼
그런 사소한 것도 칭찬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저희 옆집 아주머니는 집에서 싼값에 노인들 머리를 자르는 일을 하시는데,
돈을 조금 받기는 하지만 시간도 많이 들것이고 머리를 자르기 때문에 재료값도 많이 들 것 같고, 또 봉사하시는 분들도 식비 정도는 받을 것이기 때문에 잘은 모르겠지만 그정도의 돈을 받는 것은 폭리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이런 이유에서 저는 저희 옆집 아주머니를 칭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