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버스를 타면서 친절한 아저씨를 몇 분 뵜지만
이렇게 친절한 아저씨는 처음이었습니다.
방과 후, 친구와 5412번 버스를 탔는데, 아저씨가 마이크에 대고 인사를 하셨습니다.
한사람 한사람 들어올 때 마다 친절하게 인사해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여기까지만해도 충분히 감동이었는데, 버스를 타고 가던 도중에 또 마이크에 대시고
"승객여러분 모두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라는 식으로 한마디를 하셨습니다.
친구와 저는 정말 친절하신 아저씨라고 생각하고
버스 홈페이지에 올릴 생각으로 버스번호와 기사아저씨 성함 등을 알아두었습니다.
(주)관악교통, 서울 74 사 4609번 5412 ★차경철★아저씨입니다.
이렇게 자세히 알아두었는데 정작 홈페이지가 없네요..
정말 친절한 아저씨.. 칭찬합니다!
내릴때도 친절한 인사를 해주시고^^*
제가 만난 버스기사 아저씨 중에서 최고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