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웃집 대학생 오빠를 칭찬합니다.
저희집 14층에는 대학생이 한명 있습니다.
그런데 엄마와 함께 시장을 갔다오고 무거운 짐을 가지고는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그 분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려줄 뿐만 아니라 버튼을 눌러주시고는
9층에서 엄마와 내가 내릴때 번호키를 누를동안 짐이 쓰러지지
않도록 받쳐주곤 했습니다.
그래서 저와 엄마는 집에 돌아와서도 그 오빠를 칭찬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똑같은 그 오빠가 지나가는 경비아저씨,
동네 주민은 물론 아는 아이인지는 몰라도 친절하게 생글생글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니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자신의 일도 아니고, 도음을 요구 한 적도 없지만
조용히 다가와서 선행을 베풀어주고 다른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그 대학생 오빠를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