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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칭찬합니다~!! c

작성자
김**
작성일
2006-10-23
댓글
0
조회수
3328
8/19(토)

때는 여름방학이었는데 개학하기 몇일 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8시반에 학원버스를 타고 영어학원에 도착했습니다.
3시간의 수업이 끝난 뒤, 전시간에 본 1차 미니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서
나머지를 해야했습니다.
3교시수업이 끝난지 1시간 30분이나 지나야 나머지학생들을 위한 학원버스가
운행되는데 나머지를 20분안에 끝냈기 때문에 버스가 운행되는시간까지
기다릴수가 없었습니다.
지갑을 열어보니 만원짜리 두장과 T-money카드가 눈에 띄었습니다.
집에 먼저 갈 수 있겠다하고 생각한 저는 학원 맞은편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1224번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얼마 뒤, 기다리던 버스에 오르자 태연하게 T-money카드를 카드란에 내밀었습니다.
그러자 잔액이 부족하다는 말과 함께 250원이 남았다고 표시되었습니다.
몹시 당황한 나머지 "어쩌지"하면서 지갑을 열어보았는데,
예전에 한번 버스에서 만원짜리를 꺼냈다가 기사아저씨가 거슬러 줄 수 없다면서
내리라고 했던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돈을 내지않고있자 기사아저씨께서 재촉하셨습니다.
그때, 운전좌석 뒤 맨 아자리에 앉아계시던 한 아주머니께서 1000원짜리를
기사아저씨 쪽으로 내밀어주셨습니다.
그냥 내리려고 했다가 도움을 받은 저는 감사말씀을 드리며 자리를 찾아
앉았습니다. 뜻밖의 경험인 만큼 죄송스럽고도 감사했습니다.
제게 따뜻한 선심을 베푸신 그 아주머니께 감사함을 전하며
그분의 선행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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