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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칭찬합니다♡♡

작성자
임**
작성일
2006-11-30
댓글
0
조회수
3690

2학년2학기 중간고사를 볼때가 다가오면서
공부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집앞에 독서실이 없어서 버스를 타고 다니며 학교 근처
"대림독서실"을 친구와 함게 다니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어느정도하고 버스 막차 시간이 다되가서 급한 마음에
공부하다가 부랴부랴 버스정류장에 도착을해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제가 타야되는 버스는 오지않고, 다른버스만 오는게 수십차례..
30분가량이 흐른지도 모르고 애타고 기다리다가 불안한 마음에 막차시간을
확인해보니 1시간정도가 이미 흘러있었습니다.
교통카드밖에 없어서 택시를 탈수도없고,
집이 멀고 너무 늦어서 어떻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걸어가리로 마음을 먹고,
세이브존부터 집까지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당장 시험인데다가 너무 늦어서 무서운 마음에 종종 걸음으로 가고있는데,

한 술취한 아저씨가 교복을 입은 저보고는 경찰서를 가자며,
밤늦게 교복을 입고다니는건 범죄라며 막 끌고가려고 했습니다ㅠㅠ
무서운 마음에 화를 내보았는데 주위 사람들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그때 3명의 대학생정도로 보이는 남자 3분이 오더니
한 분이 제가 이 학생 오빠 되는데 무슨일인데 제 동생한테 소리지르냐며
화를 내주셨고, 술취한 아저씨는 같이 경탈서가자며
난동을 폈고 나머지 2분께서 아저씨를 끌고 사라졌습니다.

그 분은 제 사정을 듣고는 지갑에서 3천원가량을 끄내주시면서
미안하게도 이거 밖게 없다면서 택시타고 집에 가라고 해주시며
직접 택시까지 잡아주셨습니다.

그 3명이 대학생이 아니었더라면 그 한밤중에
너무 무서웠을 텐데,
자신의 동생이라고 감싸주시고,
택시비까지 주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모두들 지나칠때 용기를 내서 선행을 베풀어주신
그 3분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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