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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칭찬합시다

작성자
강**
작성일
2006-12-02
댓글
0
조회수
3524
저는 제가 늘 가던 길을 통해 등교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늘 가던 길에 대해 얘기를 하자면, 길을 좁히고 나무를 심어 놓은지 얼마 안된 길이라 쓰레기가 별로 없는 깨끗한 길이었고, 요즘 참새가 안보인다 싶었는데 참새떼가 우르르 몰려있는 그런 길이었습니다. 그래서 쓰레기를 버리려다가도 나도 모르게 주머니에 쓰레기를 넣게 되는, 그런 곳입니다.
하지만 그런 곳에서 어느샌가 사람들이 쓰레기를 하나, 둘 버리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껌종이 정도였지만 점점 전단지, 휴지등이 널부러져 있었습니다. 아침에 안계시던 경비아저씨들 까지 나와서 청소를 하고 계셨습니다. 그때마다 그냥 지나치고 학교에 갔습니다.
그러다가 26일날 방송반을 일찍 가야했기 때문에 급하게 가고 있었는데 어떤 한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오빠가 쓰레기를 줍더니 경비아저씨에게로 다가가, 쓰레받기에 넣는 것이었습니다. 보이는 쓰레기 마다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매일 가도 쓰레기 하나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그 고등학생 오빠의 행동을 보고 순간 뜨끔했고, 자신도 학교를 가야하는 바쁜 와중에 쓰레기를 주워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경비아저씨를 도운 그 고등학생 오빠를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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