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는 중1입니다.. 그때저는 초등학교 4학년이었어여. 그때. 엄마 심부름으로.. 상자였는데. 약으로 기억이 나는데여. 하튼 무거웠어여 그 물건을 받았을땐.. 집에서 그리 먼 거리가 아니였는데.. 무거워서인지.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근데.,.. 버스를 잘못 타는 바람에.. 반대 방향에서 타는 바람에.. 집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래더.. 빨리 알아내서 다행이었지만.. 내리고 나니..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습니다,, 엄마가 준 1000원을 아이스크림을 사먹구. 차비를 하니.. 차비조차 안남아서.. 그때.. 어떤 언니가 지나가고 있었는데.. 내가 우는 모습에 언니가 나에게 물었습니다.. ''꼬마야 어디로 가니NULL'' 나는 다 설명을 해줬고.,. 우리집 근처도 다 이야기 해줬습니다.. 언니도 그 근처로 간다면서.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그땐 몰랐는데.. 내가 이상한 길로 들어가는 바람에.. 좀 멀리 있다고 느꼈는데.. 실은 집에서 그렇게 멀리 있는곳도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덕분에 그언니랑 같이 왔는데.. 그 무거운 짐도 당연 언니가 들어줬구여.. 아이스크림도 사주면서.. 언니 덕분에 무사히 올수 있었죠 근데.. 이름 한번 못 물어보고.. 그자리에서 헤어진거 같아여.. 그때. 대학생이었으니. 지금 거의 언니라구 할순 없겠지만.. 다시 그 언니를 만난다면.. 그땐.. 내가 꼭 언니한테.. 아이스크림을 사줄수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