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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잊을수 없는 한 아저씨의 따뜻한 마음...px,auto,au

작성자
주**
작성일
2001-08-16
댓글
0
조회수
317
저는 중학교때 졸업여행으로 학교에서 롯데월드에 갔는데...
그곳 에서 만난 한 아저씨를 칭찬하려 합니다...

친구들과 롯데월드에서 밤이 늦은줄도 모르고 놀다가 11시라는 소리에 허겁지겁 롯데월드에서 빠져 나왔습니다.
3명의 친구들은 지하철을 타고, 2명의 친구와 저는 버스를 타기로 하고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를 타긴 했지만... 버스는 도착지와는 반대로 향하고 있는것이었습니다. 결국은 마지막 버스를 잘못탄것입니다.
우리는 돈 한푼 없이 교통카드 한장만 믿고 있었기에...
막차라는 말에 내리지도 못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버스 의자에 앉아 있던 한 아저씨께서 저희들의 사정을 아셨는지 곁으로와서 어디 사냐고 물어보시고는 같이 내리자고 했습니다. 저희들은 조금 머뭇거리다가 다음 정거장에서 그 아저씨를 따라 내렸습니다.

그 아저씨는 택시를 잡더니 타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그 아저씨는 핸드폰을 꺼내시더니 집에서 걱정 하신다며 연락하라고 핸드폰을 저희들에게 건네 주셨습니다.

이렇게 꽤 오랫동안 있다보니... 도착지에 도착했는데, 그 아저씨께서는 늦은 밤이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각자의 집 앞에 까지 데려다 주기를 택시 아저씨게 요구 하셨습니다.

택시비가 2만원정도 나온것 같았는데도, 그 아저씨는 활짝 미소지으며 인사까지 해주셨습니다.
우리는 몇번이고 그 아저씨께 고맙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렇게 저희들은 그 아저씨의 고마움 덕분에 집에 안전하게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자기 일도 아니고 어렵게 막차 버스를 타서 그냥 지나쳐 버릴수도 있었을텐데... 어려워 하는 상황을 보고 직접 나서서 도와주신 그 아저씨의 고마움을 잊지 못할것 입니다...
그 아저씨의 조그마한 선행에도 저희들은 그 아저씨의 따뜻한 정과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서울여자 상업 고등학교 1학년 주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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