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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우리 동네 아저씨..

작성자
이**
작성일
2001-08-17
댓글
0
조회수
308
저는 저희 동네에 사는 아저씨 한분을 칭찬하려고 합니다.

제가 어느날 학교를 가려고 집에서 일찍 나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날 그 아저씨를 보았습니다.

그 아저씨께서는 아침 일찍 부터 휴지, 담배 꽁초등을 주우셨

습니다. 사람도 얼마 없고 차도 별로 안다니는 아침 6시에

그렇게 남을 위해 봉사를 하신다는 사실에 저는 괜히 뿌듯했습니

다. 그 아저씨 께서는 환경미화원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시민 이

셨습니다. 저는 그 아저씨를 보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기 조차 귀찮은데 아저씨 께서는 어떻게 아

침 일찍 부터 그런 봉사를 하실까..''

괜히 제 자신이 부끄러워 졌습니다.

저는 그 뒷날도 그 아저씨를 보았고, 또 그뒤날도 그 아저씨를

보았습니다. 지금도 학교 가는 길에 매일 그 아저씨를 봅니다.

저는 아침에 그 아저씨를 보면 항상 뿌듯 합니다.

저는 우리 사회가 점점 각박해 지고 상막해 져 가는 줄만 알았는

데 그런 아저씨가 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습니다.

저도 그날 그 아저씨의 행동을 보고 저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습

니다. 그리고 이제 부터는 쓰레기도 함부러 버리지 말고, 저렇게

열심히 사시는 아저씨도 계신데, 나도 더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 사회를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

많았었는데 그 아저씨를 보니까 우리 사회가 긍정적으로 느껴 졌

습니다. 저는 저희 동네 아저씨께 마음속으로 큰 박수를 보내드

리며 깊이 칭찬드립니다. (THE-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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