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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윗집 아저씨.. c

작성자
김**
작성일
2001-11-12
댓글
0
조회수
289
2층 아저씨 아주머니는 나에게 참 잘 대해 주십니다..

아저씨는 평소에 인사만 하는 정도 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침 대문은 열려있어서.. 들어갔는데... 한참을 가방을 뒤져

봐도 열쇠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식구들이 집에 오려면

최소한 2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데 이 추운 날씨에..

어떻게 기다려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우리집 현관은 대문열쇠로 열리기 때문에 2층에 가서 빌려볼까

했는데.. 쑥쓰러워서 문도 한번 못 두드려 보았습니다...

추워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때.. 윗 쪽에서 기척이 있었습니다

좀 있다가 아저씨께서 저를 보셨는지 왜 그러냐고 물으셨습니다.

휴~ 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아저씨께 대문 열쇠를 좀 빌려

달라고 했습니다.. 아저씨는 친절히도 잠깐 있어보라면 열쇠를

들고 내려오셨습니다.. 어두워 잘 안보이기 때문에 제가 하겠

다고 햇는데 아저씨께서 열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저씨께서는 추우니까 어서

들어가서 푹 쉬고 밥 챙겨 먹으라는 말씀까지 해 주셨습니다..

평소에 말 한마디 안해보고.. 인사만 하는 정도 였는데..

아저씨께서 친절히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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